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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강도에 무차별 폭행 당한 옷가게 주인 "다시는 가게 안에 발 들이고 싶지 않다"

LA 다운타운에서 옷가게를 운영하던 주인이 무장강도에 피해를 당한 뒤 다시는 업소를 열지 않겠다고 밝혔다.   LA 경찰국에 따르면 1100 사우스 메인 스트리트에 있는 '클라우드푸셔즈(KLOUDPUSHERZ)'라는 옷가게에 지난 10일 오후 5시 직전에 무장강도가 들이닥쳤다.   업소 안에 설치된 감시 카메라에 녹화된 화면을 보면 당시 2명의 강도가 바닥에 쓰러진 남성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한다. 강도 용의자 2명 중 1명의 손에는 반자동 권총이 들려있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피해 업소의 주인인 프랭키 세라노는 구타로 인한 골절과 타박상 등으로 병원에 실려가 치료를 받았다. 당시 폭행으로 두개골이 깨지고 코와 손가락 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세라노는 자신의 모습이 TV 화면에 나가는 것을 처음에는 반대했으나 나중에 취재진에게 자신이 병원 침대에 누워있는 모습 등을 담은 여러 장의 사진을 보냈다고 ABC7 뉴스 측은 밝혔다.   강도 용의자들은 이날 세라노가 소지하고 있던 시계와 팔찌, 체인 목걸이 등만 강탈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들은 범행 후 인근 거리에 주차한 세단 차량을 타고 도주하는 모습이 역시 인근에 설치된 감시 카메라에 그대로 담겼다.   세라노는 "더 이상 가게에 발을 들이고 싶지 않다"면서 더 이상 가게를 계속 운영할 뜻이 없음을 밝혔다.   한편 세라노의 여자 친구는 병원비 등을 충당하기 위해 고펀드미(GoFundMe)에 계좌를 개설했다. 현재까지 1만 달러 이상이 모금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병일 기자무장강도 무차별 옷가게 주인 무차별 폭행 강도 용의자들

202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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